지역 공연문화 활성화 목적으로 지난 2004년부터 계속되어온 한화의 “찾아가는 음악회”는 올해도 지난 9월 5일 부산 공연을 시작으로 여수, 대전, 천안, 대구 등 전국 5개 도시를 순회할 예정이며 대전이 여수에 이은 3번째 공연이다.
대전시민을 위한 이번 공연에는 특히 대덕테크노밸리, 한화석유화학 중앙연구소, 한화타임월드, 한화대전공장, 한화갤러리아 동백점, 한화이글스, 대한생명, 한화 손해보험 등 한화그룹 중부지역사업장과 결연을 맺은 사회복지기관 아동들도 초청 되어 세계적 수준의 클래식 연주회를 감상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금난새와 유라시안필 오케스트라는 장소와 연주형태에 얽매이지 않고 실험 정신을 발휘하며 관객과 함께하는 공연으로 클래식 음악을 널리 알리고 공연문화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지휘자와 오케스트라로 이번 공연에서도 수준 높고 독특한 음악연주했다는 평가이다.
1부에서는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중인 소프라노 서활란, 마림바 황세미등 성악가들이 지휘자 금난새씨의 재미있고 쉬운 해설에 따라 모짜르트의 오페라 <피카로의 결혼>서곡 등을 열연하였고, 2부에서는 드보르작의 교향곡 9번<신세계로부터> 등의 귀에 익숙한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한화그룹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음악회와 같은 고품격 문화공연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노컷뉴스지영한 기자/중도일보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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