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조폐공사가 17일 스위스 로잔 SICPA S.A 본사에서, SICPA S.A 전무이사(Anton Bleikolm)와 공사 김재겸 생산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SICPA S.A의 한국조폐공사에 대한 기술수임료 지불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SICPA S.A Philippe Barreau 사업이사, 조폐공사 김재겸 생산이사, SICPA S.A Anton Bleikolm 전무이사) |
공사는 지난 17일 스위스 로잔에서 공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특수보안물질의 기술사용권 허여와 관련해 SICPA S.A와 기술수임료(로열티) 를 받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공사는 향후 7년간 기술료(로열티)를 받게 된다.
기술수임료 협약은 조폐공사가 은행권용지, 주화 등 제품 중심으로 수출하는 단계를 뛰어 넘어 순수 기술력을 수출하는 지식창조형기업으로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
전용학 사장은 “전 세계 200여 국가 화폐의 잉크를 제조하는 SICPA S.A사에서 우리 공사가 자체 개발한 보안물질의 기술성을 높이 평가한 결과로 세계 조폐업계에서 우리 공사의 위상을 드높이는 쾌거”라고 말했다./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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