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1983년 6월부터 25년 2개월간 지구 416바퀴를 도는 것과 비슷한 기록(약 1700만 Km)인데다 500MD, UH-1H, UH-60, AH-1S 등 여러 기종을 운용해야 하고 조종간을 처음 잡는 학생(장병)들을 교육하며 비행해야 하는 위험부담을 안고 있으면서 달성한 성과이기에 의미가 더욱 크기 때문이다.
특히 전투조종사들의 뛰어난 비행기술과 완벽한 정비에다 전 장병들의 철저한 안전의식은 물론 민`관`군 3위 일체감 조성이 만들어낸 합작품이어서 이번 10만 시간 무사고 비행 대기록은 청사에 길이 빛날 것이란 기대심리가 높다.
이와 관련 육군항공학교는 18일 예하관련 비행교육대대에서 10만시간 무사고 비행 달성 축하 기념행사를 열고 비행대기록 달성에 기여한 공로로 조광중 중령 표창과 함께 무사고 부대의 전통 계승을 결의할 계획이다./논산=이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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