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종]다시 고개드는 사행성 게임장

[독자투고]정선종 대전둔산경찰서 생활질서계 경위

2006년 전국을 바다이야기가 강타 한적이 있었다. 그동안 꾸준히 경찰해서 단속해왔지만 아직까지 그 뿌리는 남아있는 듯하다. 하지만 예전처럼 경찰에게 단속당한다 하더라도 한 두달만 버텨도 투자금액의 몇배 이상의 금액을 회수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업주는 없을듯하다. 요즘 불법사행성게임장인 바다이야기를 단속해도 손님은 10명 아래이고 압수금액도 하루종일 번 금액이 50만원을 넘기가 힘든 경우가 많이 있다.

하지만 요즘 다시 바다이야기를 대신하여 다른 사행성 게임인 트럼프방이 기지개를 펴고 있다. 초기에 강력한 의지로 단속하지 못한다면 제2의 바다이야기 사태가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고는 장담을 할 수가 없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직접 손님들이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출입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경찰이 강력한 의지로 단속한다 하더러도 국민들이 사행성 게임장을 찾는다면 단속에는 한계가 있다. 그동안 바다이야기 게임장을 수십군데 이상 단속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들이 사행성 게임장을 더 이상 찾지 않아 게임장 업주들이 스스로 문닫게 만드는 것이 가장 좋은 단속 방법인 것을 깨달았다.

우리 모두 긴장하자 . 다른 얼굴을 하고 다시 태어난다 해도 우리 국민과 경찰들은 더 이상 속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