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대전현대음악제’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컨벤션홀과 앙상블홀에서 세미나와 작품발표`연주회로 열린다.
오는 17일 오후 4시 30분 ‘현대 중국 민족기악창작계의 흐름’이라는 주제로 시작되는 이번 음악제는 송인국 한국악회(목원대 교수)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다.
이날 발제자는 북경수도사범 양청 음대 학장이며 질의는 이래근 청주대 교수, 문옥재 음악평론가 등이 참여하게 된다.
전국 오디션 공고를 통과한 젊은 작곡가들의 작품들이 초연되는 ‘청년 작곡가의 밤’도 이날 오후 7시 30분 전당 앙상블홀에서 펼쳐진다.
18일에는 대전작곡가와 위촉 작곡가들이 현대 음악 창작품을 선보이는 ‘현대 음악 작품 발표회’를 통해 연주가들과 감상자들에게 새로운 레퍼토리를 제공한다.
마지막날인 19일에는 지역 연주가들이 세계적으로 우수한 20세기 명 작품을 모아 알기쉬운 해설과 더불어 연주한다. 특히 올해는 피아노 앙상블 음악이 준비돼 있다. 전석 1만원. 문의 1588-8440. /배문숙기자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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