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천 지방산단 개발계획 조감도 |
‘공주에 투자하는 기업인에게 꿈을 이루도록 하고, 반드시 성공으로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표명, 기업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2006년 민선 4기로 출범한 이준원 공주시장은 이미 ‘힘찬 도전 위대한 공주건설`이라는 역사적 소명을 갖고 임기동안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 시장은 ‘잘사는 공주, 기업하기 좋은 공주 만들기`를 위한 희망의 씨앗을 뿌리게 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인구 감소에 따른 세수 감소로 지역경제가 갈수록 침체되고 시세가 약화 추세 또는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주시에 기업을 적극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산업구조 고도화를 도모하고 있다.
공주시는 교통의 접근성 용이, 풍부한 수자원 공업용수, 호남고속철 남공주역 설치로 역세권 주변지역 개발, 3개 대학의 고급인력 풍부,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개통, 상주~대전~당진간 고속도로 및 공주~서천간 고속도로의 2009년 개통 등으로 기업유치 여건은 다른 지역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된다.
이런 입지조건을 통해 이준원 공주시장은 신년사에서 입지수요에 맞는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 공주시의원, 지역민들로 구성된 기업유치활동위원들이 경기도 시화공단 현장을 방문, 유수업체들을 찾아다니며 공주시 기업유치 홍보활동을 펼쳤다. 사진은 시화공단 내 스틸랜드. |
(주)록평(대표 방한선)이 정안면 보물리 131-3번지 일원 11만 4,600㎡ 면적에 17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조성중인 보물농공단지는 이미 (주)화인에프티의 입주를 시작으로 총 12개 업체의 분양을 사실상 완료한 상태에서 전체 공정에서 85%의 진척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공주시는 사곡농공단지(13만 9000㎡), 월미농공단지(14만 9000㎡), 의당가산협동화단지(37만 4000㎡), 검상농공단지확장사업(7만 8049㎡)은 오는 2010년말까지 완공키로 했다.
지난해 7월, 지방산업단지로 지구지정된 탄천지방산업단지(99만 8000㎡)와 정안제2농공단지(29만 8969㎡)도 2011년까지 조성 완료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밖에 신풍지방산업단지(78만 7460㎡)와 정안(78만 5000㎡), 의당(68만 3000㎡), 가산(33만㎡), 이인(46만 2000㎡)지방산업단지도 늦어도 2012년까지는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산업 및 농공단지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공주는 일약 소비도시에서 생산지향적 도시로 탈바꿈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완공 또는 기획중인 산업 및 농공단지에는 시화, 반월, 남동공단 등 수도권과 대전 서남부권 등에 소재하는 이전 희망기업을 집중 유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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