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경계근무는 화재 등 각종재난사고를 예방하고 유사시 신속한 대응과 구조, 구급활동으로 도민 생활의 안전과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총 1만 1639명을 동원해 실시한다.
이에 따라 재래시장 및 백화점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소방순찰을 강화하는 등 24시간 화재 감시체제를 구축해 각종 사고 발생에 신속히 대처할 방침이다.
귀성객이 많이 붐비는 주요 역과 터미널 등에는 119구급대를 전진 배치해 현장에서 발생한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와 병원이송 및 건강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 소방관서 119 상황실에서는 연휴기간 중 비상진료 및 당번 병의원 현황을 안내하며 가스, 전기, 수도관련 응급상황도 119에 신고하면 곧바로 관련기관 통보와 함께 안전사고 시 119 구조대가 출동하는 등 긴급서비스를 운영한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고향을 찾는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는 만큼 도민들도 귀성길에 오르기 전 가정내 전기, 가스시설의 확인점검을 철저히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김경욱 기자 dearwgi@joongd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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