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건설은 지난 5일 청약 1~3순위 마감결과 청약률 77%로 선전한 데 이어 10일 마감한 무순위 청약에서도 237명이 접수해 평균 108%의 청약률을 보였다.
한라 비발디는 모두 752가구 모집에 3일부터 5일까지 1∼3순위 청약 579명에 이어 무순위에서 237명이 더해져 모두 816명이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형별은 ▲132㎡(235가구) 267명 ▲134㎡(25가구) 31명으로 지난 5일 3순위 청약에서 마감했다.
10일 마감된 무순위 청약결과 ▲159㎡(185가구) 184명 ▲160㎡(120가구) 133명 ▲163㎡(187가구) 201명이 청약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163㎡를 청약한 6명은 자격미달로 청약이 취소됐다.
한라 비발디 서남부 3블록의 1~3순위 당첨자 발표는 11일 오후 3시, 무순위는 오후 4시에 계획돼 있고 계약은 추석연휴 후 17일부터 19일까지 받는다.
서남부 3블록은 중형평형 이상으로 구성됐고 다른 지구보다 한라 비발디란 브랜드 가치 등에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 주택업계는 앞으로 진행될 한라 비발디의 계약률에 촉각을 곧두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대전에는 하반기에 대한주택공사의 서남부 6블록, 신안인스빌 서남부 8블록, 신일건업 유토빌 서남부 17블록, 계룡건설 학하지구 등 분양채비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한라건설 임완근 홍보부장은 “실수요자들 위주로 청약된것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며 “앞으로 계약률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joongd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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