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세 대표 |
중소기업청은 이날 오전10시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08 소기업·소상공인 대회를 갖고, 우수 소상공인 109명과 소상공인 발전 공로자 23명 등 모두 132명의 업체대표 및 유공자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역에서는 모두 10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대회 최고상의 영예를 안은 한실타올공업 이경세 대표는 지난 46년간 타올업계에 몸담으며 제품 차별화 등을 통해 연평균 49%의 매출액 증가를 이끌었다.
매년 중증 장애인 복지시설에 타월을 기증하고, 지난해 말 태안 기름유출 사고 당시 방제용 타월을 기증하는 등 사회봉사활동에 충실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부경의 김기조 대표와 (주)디즈 한윤교 대표, 대명오에이 조헌영 대표, 늘푸른의 조계숙 대표는 지경부장관상을, (주)한진모터스 김연수 대표와 (주)코리아에네르 강윤범 대표, 신석메디텍 김윤관 대표, 외가집 박영숙 대표는 중기청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금산고려홍삼산업 길준산 대표는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최근 경제난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의 사기 증진과 자생력 확보에 조그만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희택 기자 nature28@joongdoilbo.co.kr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