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9일 유성 스파피아호텔에서 열린 설계심사에서 92.99점을 획득해 90.43점에 그친 GS컨소시엄과 86.91에 그친 대림컨소시엄을 제쳤다.
용산지구 차량검수시설 이전공사는 충북 제천과, 대전 대덕구 평촌동에 분산 배치되는 3200억원 상당의 대규모 공사다.
용산지구 차량검수시설 이전공사는 실시설계적격자 선정기준이 설계점수 65%, 가격점수 35%로 평가해 설계에서 우위를 차지한 업체의 공사 수주가 유력시된다.
최종 시공사 선정 결과는 설계점수에 가격점수까지 평가해 1주일 정도 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삼성 컨소시엄은 삼성건설(50%), 삼성ENG (35%), 남광토건(15%)로 구성됐고 GS 컨소시엄은 GS건설(50%), 두산(25%), 계룡(15%)로 구성됐다.
대림 컨소시엄은 대림산업(55%), 동부(25%), 동광(20%)로 꾸려졌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joongd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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