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충남사업본부(본부장 조성희)는 추석을 맞아 9일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20가구에 행복연탄 은행에 적립된 기금으로 가구당 200장씩 총 4000장의 행복연탄을 배달했다.
행복 연탄은행은 본부가 지난해 시작한 직원의식 개혁 운동인 행복메신저 운동의 일환으로, 행복메신저 선정직원과 고객으로부터 칭찬받은 직원이 받은 포상금 중에서 적립한 금액을 모아 설립된 행복나눔 은행이다.
이날, 한전 충남사업본부는 구죽동과 진잠동, 대동 등에 행복메신저 선정직원과 사회봉사단원 등 50여명이 리어카로 행복연탄을 지원대상자의 집까지 직접 배달했고, 집안의 전기설비도 점검해 수리해줬다.
KT 충남본부(본부장 유태열) 사랑의 봉사단도 이날 동구 가양동 소재 평화마을을 찾아 어린이들과 송편 만들기와 추석 선물을 전달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KT사랑의 봉사단이 준비한 선물과 평화마을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송편은 중구 용두동 성락종합복지관 관할 독거노인 50가구에게 전달되는 등 불우이웃을 한번 더 생각하게 하는 한가위의 넉넉한 정을 느끼게 했다.
또 추석맞이 이웃사랑 전사 자원봉사 캠페인을 벌여 대전`충남 9개 290여명의 사랑의 봉사단이 각 지사 지점별로 10여개의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봉사 활동은 재래시장 활성화는 물론 농촌1사1촌 돕기를 비롯해 소년소녀 가장 돕기, 복지시설 방문 송편 빚기, 민속놀이 체험활동, 독거노인 및 장애우 돕기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
백은기 KT 경영지원담당 상무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국민기업으로서 IT서포터즈 활동을 비롯한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상희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남도회장을 비롯한 임원들도 9일 추석명절을 맞아 그동안 ‘사랑의 집 고치기’행사를 통해 입주한 이웃들을 찾아 추석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사랑의 집 고치기는 충남도회가 회원들의 뜻을 모아 도내 생활보호대상자 중 가정형편이 불우한 이웃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는 사업으로 지역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공주 1호점을 시작으로 천안 4호점까지 불우이웃들의 보금자리가 새롭게 마련됐다.
박상희 회장은 “일회성을 집 고치기 행사를 끝내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입주민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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