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장대동 사거리에 위치한 여성 캐주얼 브랜드 이슈 유성점(대표 김성경)과 이슈 매장 인근에 위치한 순복음거성교회(담임목사 송기출)는 사계절 여성복 전 품목을 1만원 균일가격에 판매하는 `사랑의 1만원 균일가전`을 개최하고 있다.
김성경 대표는 "지역에서 받은 사랑과 이익을 지역 사회에 환원한다는 차원에서 대전시내 소외된 이웃을 돕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 행사는 지난 8월 무의탁 노인과 노숙자를 위한 사랑의 바자회를 시작으로 주민들의 따뜻한 성원과 관심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번 행사기간 중 매출액의 10%를 결손 가정 아동에게 지원할 것"이라며 "공동으로 주관하는 순복음거성교회와 함께 단순히 물품지원에 한정치 않고 이 행사를 발판 삼아 1가구 1아동 보살피기 운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거성교회 송기출 담임목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사교육을 받기 힘든 결손 가정 아동들을 위해 무료 과외 지도반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이 따뜻한 사랑을 경험하며 밝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복음거성교회는 7일 오후 8시 심장병 어린이를 지속적으로 돕기 위한 사랑의 음악회도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복음성가 그룹인 좋은씨앗과 김정숙 사모가 출연해 심장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개인 계좌 개설을 통해 매월 1만원씩 직접적 후원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joongd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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