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취업문 ‘활짝’

하반기 삼성.현대 등 잇단 채용계획

하반기 국내 대기업들의 취업문이 활짝 열린다.

삼성그룹은 3급 신입사원(4년제 대졸) 공채를 진행한다. 전자, SDI, 전기, 테크윈, 코닝정밀유리, SDS 등 거의 전 계열사가 총 4000명 선에 이르는 채용에 나선다. 지원자격은 2008년 8월 졸업자 및 2009년 졸업예정자로, 전 학년 평점이 3.0(4.5 만점 기준) 이상, 공인어학성적이 토익 기준 730점 이상이어야 한다. 한자능력자격 2~3급(1800자)이상 보유자는 직무적성검사(SSAT) 전형시 급수에 따라 가점을 부여한다. 지원은 디어삼성(www.dearsamsung.co.kr)을 참조하면 된다.

현대중공업그룹에서는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이 일반 신입과 연구원을 모집한다. 대졸 이상 지원할 수 있고 일반 신입은 전공 무관, 연구원은 이공계 관련 전공자여야 한다. 지원자는 서류전형인 1차 전형을 통과하면 토익스피킹, 한자시험, 직무적성검사 등의 2차 전형을 치르게 된다. 또한, 이공계의 경우에는 별도로 공학기초시험에 응시해야 한다.

SK그룹에서는 SK에너지와 SK텔레콤 등 전 부문. 지원자격은 대졸 이상 또는 2009년 2월 졸업예정자이며 서류 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는 SK종합적성검사, 영어시험 등을 치르는 필기전형에 응시할 수 있다.

두산그룹 역시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등 전 부문에서 채용한다. 서류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는 두산종합인적성검사(DCAT)를 거친 후 1, 2차 면접을 보게 된다. 입사지원서는 커리어두(career.doosan.com)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포스코그룹이 신입사원 및 연구원을 채용한다. 대졸 이상 지원 가능하며 포스렉 연구원은 관련분야 석사 취득자가 지원할 수 있다. 최종학교 성적은 누계평점 100점 환산시 85점 이상자여야 하며, 공인어학성적은 토익 기준으로 사무계는 800점 이상, 기술계는 730점 이상이어야 한다.

GS칼텍스는 화공엔지니어, 경영지원, 자원개발 등의 분야에서 채용한다. 대졸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으며, R&D및 자원개발 분야는 석사이상 지원 가능하다. 학점은 3.0(4.5 만점 기준) 이상이어야 하며 화공엔지니어, 생산엔지니어, 운영, 자원개발, R&D은 토익 기준 605 이상, 재무/트레이딩, 경영지원, 법무, 마케팅/영업은 토익 기준 730 이상의 어학 점수를 필요로 한다.

LG전자 지원자격은 대졸 이상이며 학점은 3.0(4.5 만점 기준) 이상이어야 한다. 공인어학성적은 인문계는 토익 기준 700점, 이공/예능계는 토익 기준 600점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으며, 해외 영어권 국가 대학 학위자는 어학 성적이 없이도 지원 가능하다./윤희진 기자 heejiny@

기업명 마감일
삼성그룹 9/9
현대중공업 9/17
SK그룹 9/20
두산그룹 9/17
포스코그룹 9/16
GS칼텍스 9/18
LG전자 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