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 대전 사회복지대회 행사장에서 참가자들이 장애인들의 복지용품 체험관 앞에서 복지용품들을 체험 하고 있다. /김상구기자 ttiger39@ |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고 본사 등이 후원한 제9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2008 대전사회복지대회가 4일 오후 1시 꿈돌이랜드에서 대전지역 사회복지단체와 기관 종사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한국마사회 대전지점의 윤창환 지점장 등 8명이 대전시장상을 수상하고, 허영숙씨 등 12명이 국회의원상, 윤성희씨 등 5명이 대전시의장상, 이호중 충남고 학생 등 3명이 대전시교육감상, 박범화씨 등 10명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 은빛봉사단 등 16개 봉사단체와 개인이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특히 시장상을 받은 한국마사회 대전지점의 경우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5개 저소득층 아동의 뮤지컬 잉글리쉬 지원과 방학중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 중증 장애인 도시락 지원. 재가 어르신 생신상 지원,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누기 지원, 쌀 나누기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소외계층을 돌봐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상도 대전사회복지협의회장은 대회사에서 "사회복지시설 근무자와 자원봉사자들이 사회복지 발전과 도약을 다짐하며 사랑을 나누고 베푸는 오늘 이 자리를 빌어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헌신과 봉사의 일념으로 역할에 충실해온 사회복지인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회를 주최한 박성효 대전시장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사회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급증하지만 복지수요가 증대하는 만큼 재원은 따라주지 못하고 있다"며 아쉬움을 전한뒤 "내년에 10주년을 맞는 사회복지대회를 위해 보람있고 근거있고 발전 있는 좋은 성취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금성백조주택 정성욱 회장이 4일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득린 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수상식은 엑스포 과학공원 꿈돌이랜드에서 진행됐고 2000여 명의 시민과 사회복지인이 참석했다.
정성욱회장은 사랑과 봉사정신으로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회복지 실현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회장은 “어려운 이웃과 봉사에 전념하는 사회복지인들이 정말 존경스럽다”며 “앞으로도 밝은 빛의 경영으로 따듯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joongd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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