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프로야구는 지난 6월 20일, 1995년 역대 최소경기(261경기) 300만 관중 기록에 불과 4경기 뒤진 265경기 만에 300만 관중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관중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전체 일정의 74%인 372경기를 소화한 7월 27일에는 1995년(344경기) 이후 13년 만에 최소 경기이자 2년 연속 400만 관중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 1982년 프로야구가 출범한 이후 가장 많은 관중을 기록한 해는 1995년으로 540만6374명(평균 1만727명)이 야구장을 찾았고, 이어 1996년 449만8082(평균 8925)명이 두 번째 최다 기록이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현재 추세라면 이달 중순 이후 13년 만에 500만 관중 돌파가 예상된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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