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문화축전 생긴다

  • 문화
  • 공연/전시

신개념 문화축전 생긴다

市문화진흥원 ‘뉴미디어 문화축전’ 내달 개막 온-오프라인 결합한 정보매체 활용 행사 풍성

  • 승인 2008-09-02 00:00
  • 신문게재 2008-09-03 7면
  • 배문숙 기자배문숙 기자
블루오션을 꿈꾸는 새로운 개념의 문화축전이 열린다.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다음달 11일과 12일 양일간 제1회 대전 e-스포츠 게임 대전 대표 선발전과 UCC우수작 상영, 월간 ‘판타스틱` 북 페어, 인디밴드 공연, 코스튬플레이 등 새로운 형태의 정보매체를 이용한 ‘뉴미디어 문화축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문화축전은 세계과학도시 연합 대전총회(10월9~11일)에 맞물려 기획돼 올해 첫 선을 보이며 KAIST문화기술대학원을 비롯한 지역 대학들과 연계하는 프로그램도 추진 중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이번 축전에는 기능성 게임에 관한 심포지엄과 다문화축제의 개념인 한글축제와 벼룩시장도 진행된다.

축전기간 동안 진흥원 A 스튜디오와 시사실에서는 기업의 새로운 뉴미디어 디바이스 및 콘텐츠 쇼케이스와 지역 인디밴드 공연 및 음악 다운로드, KASIT 초청전, 실험적 영화관람 체험 등이 다채롭게 열린다.

제1회 대전 e-스포츠 게임 대전 대표 선발전은 지역 PC방에서 11일 예선을 치루고 다음달 12일 본선에 진출한 5개팀의 경기가 진흥원 B스튜디오에서 치러진다. 이날 우승팀은 대전대표로 10월말 천안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참가한다.

진흥원 강병호 원장은 “대전은 과학과 문화의 융합지로 이를 비즈니스로 승화하는 시도를 하고자 이번 축전을 계획했다”며 “첫 회에 몇 만명이 오는 것보다는 지향점을 찾고 큰 사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배문숙기자 moon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상명대, 제25회 대한민국 반도체설계대전 'SK하이닉스상' 수상
  2. 생명종합사회복지관, 제15회 시가 익어가는 마을 'ON마을축제'
  3. 충남대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1등급
  4. 서구 소외계층 60가정에 밑반찬 봉사
  5. [날씨] 단풍 절정 앞두고 이번 주말 따뜻한 날씨 이어져
  1. 한국건강관리협회, 창립 60주년 6㎞ 걷기대회 개최
  2. 대전 노은지구대, 공동체 치안 위해 '찾아가는 간담회' 실시
  3. 샛별재가노인복지센터 생태로운 가을 나들이
  4. 외출제한 명령 위반하고 오토바이 훔친 비행청소년 소년원행
  5. 찾아가는 마을돌봄서비스 ‘마음아 안녕’ 활동 공유회

헤드라인 뉴스


내년 8월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 대전에 집결한다

내년 8월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 대전에 집결한다

내년 8월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이 대전에 집결한다. 대전시는 '2025년 중소기업융합대전'개최지로 2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올해 행사에서 대회기를 이양받았다. 내년 대회는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중소기업융합대전'은 중소기업융합중앙회 주관으로 중소기업인들 간 업종 경계를 넘어 교류하는 것이 목적이다. 분야별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지역별 순회하는 화합 행사 성격도 띠고 있다. 2004년 중소기업 한마음대회로 시작해 2014년 정부 행사로 격상되었으며 2019년부터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