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고등학교(교장 최화중)는 2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수학경시대회(KMC) 시상식에서 최우수학교 표창을 받았다.
한국수학교육학회가 주최한 이번 수학경시대회는 학생들의 수학 실력향상을 위해 해마다 전·후기로 전국에서 실시되는 경시대회로 시험성적 결과를 토대로 지역별로 최우수학교를 선정했다. 이와 함께 부문별 대상 학생을 배출한 학교나 수상내역별 배점에서 점수가 가장 높은 학교가 최우수학교로 결정된다.
최화중 교장은 “수학은 학생들의 사고력을 키워주는 데 무엇보다도 중요한 학문”이라며 “이번 수상 이후에도 수학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를 북돋아 최우수학교라는 이름을 이어나가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한국수학경시대회에서는 고등부에서 충남고를 비롯해 한영외고, 민족사관고, 상산고, 대구과학고, 현대청운고 등 모두 10개교가 최우수학교로 선정돼 학교표창의 기쁨을 나눴다./이경태 기자79y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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