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외국어교육의 선봉에 서게 된 지희순 충남외국어교육원장은 지난 1일 취임과 동시에 ‘실력 있는 외국어교사 양성과 외국어능력을 갖춘 미래지향적인 인재육성`을 다짐했다.
지 원장은 “외국어교육원은 연수생이 있기 때문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연수생이 있기 때문에 외국어교육원이 존재한다”며 “직원들 역시 자신의 업무에 대한 끊임없는 질적 향상을 위한 노력을 해야만 하고 원어민교사와의 정적 유대감을 통해 외국어교육원이 성장을 발걸음을 내딛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충남외국어교육원이 개원한지는 1년 반밖에 안돼 신생기관이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충남지역 학생들에게 필요한 외국어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지역 외국어교육의 으뜸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도·농간 영어교육 차이가 없는 교육환경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 원장은 영어를 22년동안 일선교육현장에서 가르쳤을 뿐 아니라 충남도교육청 장학사, 정산중 교장 등을 역임하며 충남지역 외국어교육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힘써왔다./이경태 기자79y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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