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8원 상승한 1134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2004년 10월 25일 1135원 이후 3년10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시중은행 딜러들은 현재와 같은 추세로 볼 때 1150원까지는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채권 금리도 4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09%포인트 오른 5.97%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8월28일 이후 4일 연속 상승세다.
국고채5년물, 10년물도 각각 0.08%포인트, 0.07%포인트 크게 오른 6.05%, 6.14%에 장을 마감했다.
하지만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는 지난 달 14일 이후 5.79% 보합세를 유지했다.
/백운석기자 bw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