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은기 공군 참모총장이 2일 대전 자혜원을 찾아 원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
추석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과 따듯함을 나누기 위해 자혜원을 방문한 김은기 참모총장은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40여명의 원생들과 다과를 함께하고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은기 공군참모총장이 선물한 공군 특수비행팀인 Black Eagle 기념품과 공군의 포스터, 엽서, 스티커 등이 원생들에게 큰 인기를 었으면서, 학생들은 전투기 조종사인 참모총장에게 평소 궁금했던 질문들을 묻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번에 방문한 자혜원은 故 양정목 법사님이 부처님의 자비를 중생에게 베풀고자 1934년 대전 소제동에 설립한 아동 및 취학생들의 보육시설로서, 6·25전란을 비롯하여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지속적으로 원생들을 돌보아온 지역의 유서 깊은 복지시설이다.
한편 공군은 연말연시나 명절을 맞이해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에게 매년 양로원, 아동복지시설, 중증장애인요양원 등을 방문하여 위문행사를 펼치고 있으며, 오는 20일에는 자원봉사대축제 전국의 공군부대가 불우이웃돕기와 환경미화에 나설 예정이다.
/김중식 기자 ccm-kjs@.joongd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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