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CBS의 유지이사들로 구성된 의료봉사팀(회장 임병도 한국병원장)이 지역주민들에게 무료 검진 의료서비스 봉사를 하고 있다. |
대전CBS(본부장 이재천. 사진)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농촌지역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전CBS는 오는 21일 부여군 규암면 라복리 라복성결교회(담임목사 고선성)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번 의료봉사 활동에는 내과와 통증클리닉, 정형외과, 신경과, 치과, 피부과, 한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료와 치료가 이뤄져 각종 질병에 시달리는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의료 혜택을 주게 된다.
봉사 활동을 전개하게 될 의료진은 대전CBS를 후원하고 있는 유지이사회 중심으로 구성된 30여명의 전문의들로 이뤄져 있다.
한국병원 임병도 병원장. 박승욱, 이상호 , 차재환 원장, 임마누엘치과 진형철 원장, 씨앤유 피부과 윤지석 원장, 대원당 한의원 이원중 원장 등이 이번 의료봉사에 참여하는 전문의들이다.
대전CBS는 이번 의료봉사 활동을 위해 한국병원으로부터 검진 차량과 앰뷸런스 각각 1대, 훙부 촬영기. 심전도와 초음파 검사기 등의 의료시설을 지원받아 세밀하고 정확한 진료를 펼칠 예정이다.
이재천 본부장은 "사전 조사 결과 부여군 규암면은 인근 지역에 병, 의원이 없어 진료와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제대로 된 의료혜택을 받아 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이번에 의료봉사 활동지역으로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대전CBS는 이번 의료 봉사 활동을 계기로 앞으로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낙후된 농어촌 지역을 찾아 계속해서 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갑수 대전CBS 보도국장은 "의료봉사 활동외에도 오는 10월10일과 11일에는 태안 경제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대흥동 대전장로교회 맞은편 공터 2000여평에서 일일장터를 열어 태안주민들을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joongd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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