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계 한반도 평화실현 머리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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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평화여성회 ‘6자회담과 평화협정체결에 따른 과제’ 심포지엄 “정부, 종전선언 등 평화운동 적극 나서야” 한목소리

  • 승인 2008-09-01 00:00
  • 배문숙 기자배문숙 기자
▲ 대전평화여성회는 최근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한 심포지엄을 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개최했다.
▲ 대전평화여성회는 최근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한 심포지엄을 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개최했다.
지역 여성계가 ‘6자 회담과 평화협정체결을 따른 과제`를 놓고 중지를 모았다.

대전평화여성회는 최근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한 심포지엄을 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6자회담 전망과 평화협정체결에 따른 우리의 과제`라는 이정희(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미군문제연구위원회 위원)국회의원의 주제발제가 있었으며 대전평화여성회 최영민 운영위원, 대전통일교육협의회 정완숙사무처장, 대전충남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장도정 사무국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정희 국회의원은 “6자회담의 합의문 내용과 성격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새로운 한반도 시대를 준비를 위해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 평화협정을 체결해야 한다”며 “6자회담의 순항과 역행하고 있는 이명박 정부가 하루속히 6.15, 10.4 선언을 존중하고 이행해야 함”을 강조했다.

토론자로 나선 대전통일교육협의회 정완숙 사무처장은 6자회담의 난관과 과제, 한반도의 실질적인 평화를 위한 논의로써 한반도평화체제의 국내외적 배경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의 조건을 내세웠다. 또 정 사무처장은 한반도 평화체제 수립을 위한 동력으로 보고 있는 종전 선언, 그리고 6자회담 진전과 한반도 평화체제 확립을 위한 이명박 정부의 과제까지 설명했다.

장도정 사무국장은 “지금이 평화협정을 체결할 적기이기 때문에 온 겨레의 힘과 지혜를 모아 주한미군을 내보내는 한반도 평화협정실현운동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국장은 “그 일환으로 평화협정 추진위원이 되거나 평화협정 길잡이가 되어 평화협정 실현운동을 적극 지지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배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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