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면적 10만㎢ 돌파

10만 32㎢… 1년간 42㎢ 늘어

우리나라 국토 면적(남한기준)이 처음으로 10만㎢를 넘어섰다.

국토해양부의‘2008년도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우리나라 국토 면적은 공유수면매립으로 인해 1년 전(9만9990㎢)보다 42㎢가 늘어난 10만32㎢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관리 계획으로 결정된 용도지역(해수면 일부 포함)은 총 10만6247㎢으로 이 가운대 농림지역이 5만1013㎢로서 48%를 차지했으며 관리지역이 2만5695㎢(24.2%), 도시지역이 1만7190㎢(16%), 자연환경보전지역이 1만2349㎢(11.8%)에 달했다.

개발제한구역은 지난해에 집단취락지역, 국민임대주택건설 등으로 18.29㎢가 해제돼 지난해 말 현재 3961㎢을 기록했다.

도로연장은 1년 전(10만2061㎞)보다 958㎞가 늘어난 10만3019㎞이며 철도연장은 1년 전(3392㎞)보다 7㎞가 늘어난 3399㎞로 나타났다.

지난 7월 1일 현재 인구는 1년 전(4845만 명)보다 15만 명(0.3%)이 늘어난 4860만 명, 인구밀도는 ㎢당 487명으로 방글라데시와 대만에 이어 세계 3위를 기록하고 있다./이영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