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전도사 홍기찬씨 복식호흡법 강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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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전도사 홍기찬씨 복식호흡법 강의 인기

하루 10분 ‘하하하’ 웃자

  • 승인 2008-08-31 00:00
  • 신문게재 2008-09-01 23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 홍기찬씨
▲ 홍기찬씨
“하하하, 하하하, 하하하!”
쩌렁쩌렁하고 호쾌한 웃음소리가 모든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사람이 있다. 왜소하고 가냘퍼보이는 체구에서 어찌 그리 크고 우렁찬 웃음소리가 나올 수 있는지 신기할 정도로 유달리 웃음소리가 커 주목을 끄는 홍기찬씨. 시청역 8번 출구 서구 둔산동 크레온 빌딩 403호에서 해독과 정화, 균형, 다이어트, 아름다움을 연구하는 ‘작은 열매 벌침 서울 프로폴리스` 홍기찬 대표의 웃음치료 강의가 인구에 회자되며 최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홍기찬 대표는 최근 시민사회단체 실무자들이 참여했던 연수회 자리에서 “‘밝은 얼굴, 해맑은 미소`는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행복감을 전해주고 모든 일이 긍정적이고 원만하게 잘 해결되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일산화탄소를 내뱉는 효과가 있는 복식호흡법 웃음은 코로 숨을 들이마쉬고 입으로 내뱉으며 ‘마음은 평화, 얼굴에 미소`를 반복하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박장대소처럼 복식호흡을 통해 목젖이 보일 정도로 크게 한바탕 웃는 웃음은 고통을 잊게 하는 엔돌핀 생성으로 호스피스 병동의 임종을 앞둔 환자들에게도 사용될 만큼 강력한 효과가 있을뿐만 아니라 기혈 순환이 잘돼 머리도 맑아지고 아랫배도 날씬해진다고 강조했다.

30년 전 대학 캠퍼스 시절부터 인간 생의 목표인 의미 있고 행복한 삶을 위해 웃기 연습을 시작했다는 홍 대표는 본인이 현재 박사과정에서 연구하고 있는 ‘리더십`을 예로 들며 “리더들도 밝고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태도로 웃음을 달고 살면 조직 내 갈등과 분쟁도 쉽게 해결 된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또 “밤에 잠자기 전에도 밝게 웃는 표정으로 잠들면 밤새 미소가 얼굴에 배어있고 아침에 눈을 떠서도 웃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행복한 하루를 시작하게 된다”며 “늘 웃는 사람은 안 될 일도 되게 하는 좋은 기운을 받게 된다”고 강조했다.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위해 홍 대표가 웃기와 함께 강조하는 또 한가지는 바로 ‘물구나무서기`이다.
등산을 할 때마다 산 정상에 서면 10분씩 물구나무서기를 한다는 홍 대표는 직접 물구나무서기 시범을 보이며 “물구나무서기를 하면 혈액순환이 잘돼 고혈압과 변비도 사라지고, 모든 상황들을 반대편 입장에서도 생각해보고 갈등의 실마리를 풀어줄 수 있는 효과를 가져다 준다”며 “집에서 매일 밤 잠자기 전 물구나무 서기를 꼭 해보라”고 권했다.

“웃음이야말로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최고의 엔돌핀 생성 보약이죠. 웃을 일이 없어도 ‘마음은 평화, 얼굴에 미소`를 생각하며 활짝 웃는 연습을 해보세요. 삶이 즐거워지고 행복해진답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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