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이운형)가 134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경기전망 조사를 분석한 결과, 9월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가 대전 72.4, 충남 81.8로 나타났으며, 대전·충남 전체로는 전월(75.4)보다 3P 상승한 78.4를 기록했다.
SBHI가 100이상이면 다음 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100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9월 업황전망건강도지수가 전월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기준치(100)를 크게 밑돌며 9월에도 중소제조업들의 체감경기는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업규모별로는 전월과 비교해 중기업(86.1→86.8)과 소기업(68.3→72.8)이 각각 0.7P와 4.5P가 상승했다. 공업구조별로는 중화학공업(79.9→85.9)이 6P 상승했지만 경공업(70.3→69.8)은 0.5P 하락했다.
김종환 중소기업중앙회 부장은 “고물가와 고금리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있으며 9월이 추석이 낀 달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중조제조업체들의 체감경기는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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