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9일 이윤호 지식경제부장관(사진 가운데)이 정부청사 내 중소기업청과 특허청을 방문, 업무보고를 받았다. 고정식(오른쪽) 특허청장의 안내를 받으며 회의실로 들어서고 있다./김상구 기자 ttiger39@ |
이 장관은 오전 중소기업청, 특허청, 충청체신청에 이어 오후 대덕특구 지원본부를 찾아 주요 현안을 보고받았다.
이 장관은 대덕특구를 방문한 자리에서 “ 대덕특구가 국가 경제에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며 “대덕특구가 세계적 혁신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공석 중인 특구본부이사장 인선과 관련 “정치적인 개입으로 인사를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 “과학과 기술, 비즈니스 감각이 있는 적임자를 찾아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장관은 대덕특구본부가 이노디자인과 공동 운영하는 D스튜디오를 방문해 대덕특구의 세계적 디자인 방안 등을 강조했다.
이에 앞서 이윤호 장관은 이날 오전 중기청을 방문하고 “나의 주요 관심사항은 오직 중소기업이다”며“중소기업들의 발전을 위해서 중기청이 많은 노력과 함께 기업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특허청에서는 직원이 부족하다는 건의사항에 대해 “직원을 늘리는 문제는 왜 늘려야 하며 정확한 증거자료를 제출해 달라”며 “본인이 검토 후에 관련기관에도 적극 건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충청체신청에서는 “청단위의 우정사업본부 방문은 처음이다”며 “체신청은 서민들과 직접 접촉하는 중요한 기관이어서 공무원들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중대한 책임을 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역 특산품 등의 활로를 개척해주는 것도 중요하고 열심히 일하는 모습에 흐뭇하다”며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joongd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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