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진 도교육청 부교육감 명퇴

35년간 충남교육 이끈 견인차 퇴직교원 229명에 정부포상

▲ 충남도교육청은 지난달 29일 김홍진 부교육감의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김홍진 충남도교육청 부교육감이 35여년의 교육행정 공직을 마감하고 명예퇴임을 했다.

충남도교육청(교육감 오제직)은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30분 대강당에서 명예퇴임식을 열고 김 부교육감을 송축했다.

김 부교육감은 대전 신탄진 출신으로 육군사관학교를 거쳐 지난 1979년까지 군에서 봉직했다. 이후 충북대 행정사무관에서 공주대 사무국장, 대전시교육청 부교육감, 충남대 사무국장을 역임하고 지난해 1월 충남도교육청 부교육감에 앉게 됐다.

김 부교육감은 그동안 혁신역량강화할 뿐 아니라 혁신종합평가 전국 1위를 이끌어 내는 원동력으로 활동해오면서 충남교육 발전에 전념하는 등 후배들의 귀감이 됐다.

김 부교유감은 퇴임사에서 “구성원 모두가 ‘내가 교육감`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업무에 진력했기 때문에 교육청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이라며 “물러나지만 거침없는 충남교육호의 순항을 기대하며 후원자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고 기약했다.

한편, 김 부교육감은 한국교직원공제회 자회사인 ‘교원나라`상호저축은행 상임감사로 자리를 옮긴다./이경태 기자79y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