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제25회 전국장애인 기능경기대회`와 국내 유일한 보조공학 전문박람회인 ‘제3회 대한민국 보조공학 박람회`, ‘2008 대전 장애인 채용박람회` 등으로 구성되며 다음달 1일까지 4일간 대전컨벤션센터, 무역전시관 일원에서 열린다.
29일 오후 7시에 엑스포 남문광장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이 방송인 류시현의 사회로 진행된 후, 개막축하 특집공개방송에는 서인영, 빅뱅, 엄정화, 원더걸스, 박현빈, 장윤정 등 국내최고 인기 스타들이 대거 참여해서 장애인들과 함께 무대를 장식한다.
대전컨벤션 센터 및 무역전시장 등에서 열리는 제25회 전국장애인 기능경기는 모두 31개 직종에 지방예선을 치른 450여 명의 장애인들이 기량을 겨룬다.
최첨단 과학과 일반기술을 접목한 ‘제3회 대한민국 보조공학박람회는 31일까지 치러지며, 50개 업체 120개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해외 보조공학 기업 홍보관에서는 미국의 보조공학 기기업체 및 유관기관과 일본의 업체가 참여하여 외국의 보조공학기기 정보 상담 및 컨설팅을 제공받을 수 있다.
2008 대전 장애인 채용박람회는 29일 오후 3시에서 6시까지 대전컨벤션센터 1층에서 구인·구직을 희망하는 기업 및 구직 장애인을 현장에서 면접을 실시한다.
이밖에 이번 행사에는 연예인 게임단과 함께하는 e스포츠 체험 공간, 인기가수와 사랑의 미니 콘서트, 시각장애인 안내견 체험, 미술작품 전시, 각종 시민 체험행사 등도 열린다.
시 관계자는 “30일부터 31일 오전 9시에서 오후 18시까지 도시철도 1호선 정부청사역에서 컨벤션센터 간 무료 순환버스가 운행되고 휠체어 리프트 특장차량을 20-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고 말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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