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사장 전용학)는 28일 출시하는 한국의 인물 시리즈 메달 7차분 주인공으로 계백과 양만춘 장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백제 말기의 계백 장군은 신라와 당나라 연합군이 백제를 공격하자 군사 5000명을 이끌고 출전, 황산벌에서 신라 김유신 군대와 맞서 네 차례나 격파했지만, 끝내 분패했다.
고구려 보장왕 때 안시성 성주였던 양 장군은 연개소문이 정변을 일으켰을 때 끝까지 싸워 성주의 지위를 유지했으며, 당나라 태종이 침공했을 때 당나라군을 물리쳐 고구려의 위상을 떨치는 데 앞장섰다.
메달은 공사 홈페이지 쇼핑몰(www.koreamint.com)과 화동양행(www.hwadong.com)에서 선착순으로 구입할 수 있다./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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