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대전교육사랑(주)와의 계약을 통해 민자사업(BTL)으로 건설중인 구즉초와 대전상대초가 한국에너지 기술연구원 친환경건축물 예비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학교는 각종 친환경자재 사용을 비롯해 빗물이용시설 도입, 수경시설이 반영된 녹지공간 조성 등 환경 친화적 건축물로 건축되는 등 각종 환경오염물질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대전권 학교에서 최초로 친환경건축물 예비인증을 받은 만큼 새학교 증후군의 원인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학교를 만들도록 할 것”이라며 “학교신축 건설사 관계자의 철저한 품질관리 등를 통해 친환경학교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즉초와 대전상대초는 내년 9월, 2010년 3월에 각각 개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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