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과 닮은 악기인 첼로의 음색은 사람의 음성과 가장 닮았다고 한다.
주옥 같은 명곡과 영화 음악 그리고 환상적인 첼로 앙상블이 있는 아주 특별한 무대를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만날 수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지만 클래식 공연장에서 잘 만날 수 없었던 그래서 비 클래식 전공자들에게 다가가기 쉬운 음악인 영화 러브스토리와 시네마천국 주제곡부터 명곡쟈끌린의 눈물, 헝가리언 랩소디 등 까지 감상할 수 있다.
즉 클래식한 무대이면서도 대중적인, 대중적이면서 클래식한 무대로 꾸며진다.
첼리스트 김현실은 영혼의 내면세계를 표현하는 음악으로 관객과 소통을 꿈꾸는 연주가이며 김현실은 목원대 음악과를 전체수석으로 입학과 졸업 후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Hochschule fur die Kunste)에서 대학원 과정(Diplom)을 최고 점수로 졸업한 재원.
그는 카라얀 지휘하의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솔로 첼리스트였던 에버하드 핑케(Eberhard Finke)에게 지도 받아 동대학원 최고 연주자과정 (Konzertexmen)을 수학, 도미하여 인디애나 주립대학 음대에서 박사과정을 밟았다.
현재, 중부대와 대전예고, 금산다락원 문화예술대학에서 후학양성과 연주자로서의 두 길을 조화롭게 추구하고 있다.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문의 1544-3751./배문숙기자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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