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타문화연구소에서 주최하는 ‘2008 한국 기타 앙상블 페스티벌`에 대전클래식 기타 앙상블이 초청돼 다음달 21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공연을 갖는다.
이는 지난 18일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있었던 대전클래식 기타 앙상블 공연을 관람한 한국기타문화연구소 관계자들이 깊은 감동을 받고 의뢰한 것.
‘한국 기타 앙상블 페스티벌`은 전국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기타 연주단체를 4~6팀을 초청, 기타와 다른 악기와의 연주를 통해 관객들에게 기타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연주회다.
대전클래식 기타 앙상블은 지난 2007년 대전을 본거지로 창단, 국내 유일의 프로 기타 앙상블단체이며 국내 음대 기타 전공자를 비롯한 독일, 네덜란드, 스페인 등 기타 본고장인 유럽에서 유학한 솔리스트들로 구성됐다.
한일수 단장은 “창단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았는데 기타페스티벌에 초청을 받아 기쁘다”며 “서울 공연을 통해 대전의 문화예술 브랜드를 적극 알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문숙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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