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크노파크는 지식경제부 산하 한국기술거래소가 주관해 운영하는 전국 테크노파크 중에서는 유일하게 해외기술거래협력센터(Overseas Technology Transfer Center)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외기술거래협력센터는 지경부 지원으로 국내 기술, 설비 및 제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 주요 국가에 지정한 센터로 일본, 중국, 북미, 동남아, 유럽 등의 국가를 대상으로 기업들의 해외기술 이전 및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대전테크노파크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대전지식센터 내에 `해외기술거래협력센터`를 설치함은 물론 대전시와 협약을 맺은 삿포로, 규슈, 홋카이도 등 일본 내 도시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기업의 일본 진출에 필요한 수요시장 조사, 수출 마케팅 대행, 협력 파트너 발굴 및 매칭 등의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해외기술거래협력센터로 지정되면 기술이전 협상이나 투자 유치 시 한 건 당 항공비 등 400만원을 정부에서 지원한다.
이진옥 원장은 "그 동안 발명 마인드 함양과 인식 제고를 위해 `지식재산 창출 지원사업`, `특허정보 종합컨설팅 사업을 비롯해 전국 최초로 특허기술 원스톱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내·외부의 다양한 역량을 모아 대전을 `중부권 최고의 특허기술 유통 요람`으로 거듭나도록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명 기자 parkbell@joongd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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