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올 7월까지 건축허가 건수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월(259건 10만 6531㎡) 건축면적 대비 195.7% 증가한 285건 31만 5056㎡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주거용 건축물이 102건 11만 1324㎡, 상업용은 124건 8만 9344㎡, 공업용은 12건 9846㎡, 기타 건축물 47건 10만 6532㎡ 등이다.
이 가운데 주거용 건축물은 서남부택지개발지구 8블록 사업승인에 따른 아파트 면적 증가의 영향을 받아 전년 동월(1만 2282㎡) 보다 무려 9배 증가했다.
아파트를 제외한 소규모 주거용 허가면적도 2만 9709㎡로 전년대비 241% 늘어 주택 수요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치를 반영했다.
반면 공업용 신축 건축물은 전년 동월 4554㎡에서 올 7월 3539㎡로 감소해 전반적인 경기위축으로 공업용 투자가 저조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정기적인 건축허가 현황 분석 자료를 제공해 지역 건설경기 흐름을 알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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