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병원 피부과 내에 개설되는 아토피 클리닉은 아토피 피부염의 진단 및 치료, 환자 관리와 교육, 유병률 및 환경요인 조사와 임상연구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아토피 클리닉은 일반 진료 외에도 전문 간호사에 의한 환자관리 및 교육과 상담 지원, 피부과 전문의에 의한 아토피 질환 관련 공개강좌, 강사초빙 강연회 개최 등 아토피 질환과 관련된 제반 교육을 담당할 예정이다.
송시헌 원장은 "대전지역의 아토피 피부염 유병률은 전국 2위로, 전문 의료진의 치료 및 관리 체계가 절실한 상황이었다"며 "아토피 클리닉은 관련 단체와 지역사회의 사업구성체 간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지역사회 공공의료의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토피 피부염은 산업화, 서구화 되면서 다양한 환경요인들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다. /조양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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