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물 원산지표시 일제단속

농축산물 원산지표시 일제단속

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오늘부터

  • 승인 2008-08-24 00:00
  • 신문게재 2008-08-25 9면
  • 박은희 기자박은희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지원장 이용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25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농축산물에 대한 원산지표시 일제단속을 벌인다고 24일 밝혔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은 농산물 명예감시원 3269명과 농관원 단속원 109명과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지역 백화점, 대형마트, 재래시장, 선물·제수용품 제조업체, 인터넷쇼핑몰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단속 대상은 쌀, 사과, 배, 밤, 쇠고기, 돼지고기 등 제수용품과 한과, 다류 등 선물용품 등이다.

또 농산물품질관리원은 민간 감시를 활성화하기 위해 소비자가 농축산물을 구입할 때 원산지가 의심스러울 경우 신고할 수 있도록 부정유통신고전화(1588-8112)를 운영하고 5만~20만원의 신고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수입농산물의 유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집중 단속에 나선다”며 “농축산물의 원산지표시제가 조기 정착되기 위해서는 국민의 관심이 중요한 만큼 원산지가 의심스러울 경우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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