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죄예방대덕구지부협의회(회장 최상권)는 지난 22일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5층 회의실에서 소년소녀가장 청소년과 자원봉사위원들과 함께 자매결연 행사를 가졌다. |
범죄예방대덕구지부협의회는 22일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5층 회의실에서 소년소녀가장 청소년 30명과 자원봉사위원 90명, 내빈 10명 등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최상권 회장은 "청소년 가장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시스템을 가동시켜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대전지검 김영태 형사 2부장검사와 검찰청 간부, 대덕구의회 이재현 의장 등이 참석해 소년소녀가장들을 적극적으로 도울 것을 약속했다.
조남영 사무국장은 "결연청소년 30가정을 선정해 범좌예방위원 2명과 자원봉사위원 1명이 한팀이 돼 청소년 한 가정을 체계적이고 업그레이드된 방식으로 관리해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매월 결연청소년 가정을 방문해 상담해주고 생필품을 대주면서 이들의 멘토 역할을 해주기로 했다.
한편 이날 푸른꿈회장의 결연 미담사례 발표때는 참석자들 전원이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참석한 소년소녀가장 중 김모군(15)은 "어려운 환경에 굴하지 않고 열심히 성실하게 살면서 오늘 결연을 맺어주신 분들의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joongdoilbo.co.kr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