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건국대에서 열린 전국 대학발명경진대회 시상식 결과, 모두 41명이 입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영예의 대상은 끊김없는 이동 메시지 서비스를 출품한 고려대 전기전자전파공학부 전상웅 군이 차지했다.
대상작은 특정 장소에 설치된 유심(USIM) 리더기가 3세대 이동통신 단말기 사용자의 각종 서비스 등록 여부를 파악한 뒤, 지역별로 미리 설정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는 제품이다.
성균관대 승영욱 군은 TV 매체 광고용 골프 홀컵으로, 조선대 김형우 군은 RFID와 살균청소를 이용한 자동 신발장으로 금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은상 3명, 동상 5명, 장려상 9명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에서는 충남대 조민제 군이 자전거 브레이크를 이용한 자전거 내장형 잠금장치로 은상을, 호서대 이진철 군이 환승 정보를 알려주는 지하철 티켓으로 동상을 각각 차지했다.
단체 부문에서는 풋 엔진브레이크를 출품한 숭실대 CM 팀과 블루투스를 이용한 형체 구현 입력장치를 출품한 아주대 Eurekan 팀이 각각 금상을 차지했다.
백석대 ISL 팀은 기업 내 무선 자산관리 솔루션 및 위치탐지 알고리즘으로 동상을 수상했다. /이희택 기자 nature28@joongd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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