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장학생(TaLK, Teach and Learn in Korea)은 원어민 교사가 적은 농어촌지역 학교에서 방과후강사로 활동하는 교포ㆍ외국인 대학생들로 이 프로그램의 모델이 된 도교육청은 학생수 대비 전국 최고의 인원인 해외 원어민장학생 49명과 이들을 도와주는 국내 대학 장학생 62명 등 총 111명을 배정받았다.
이들 원어민 장학생들은 도내 100개 읍ㆍ면의 농어촌에서 영어교육을 실시하며 내년부터는 도내 171개 모든 읍ㆍ면의 초등학교에 원어민 영어학교가 개설 된다.
이번 22일부터 6박 7일간 공주대학교에서 열리는 사전 연수는 ▲한국생활 적응 ▲활동, 놀이, 체험중심의 다양한 초등 영어 교수ㆍ학습법 등에 역점을 두고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원어민장학생 배치와 더불어 초등학생들과 함께하는 방과후 영어교육을 활성화해 충남을 원어민 영어교육의 메카로 육성시킨다는 계획이다.
오제직 충남도교육감은 “충남 방과후영어학교가 국가사업의 모델이 된 만큼 대통령 영어봉사 장학생 운영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전국 으뜸의 충남 초등 원어민영어교육의 기반을 다지고 초등 영어교육 모델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희룡 기자 huil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