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원어민영어교육 메카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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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원어민영어교육 메카 도약

도교육청 영어봉사장학생 111명 오늘 사전연수

  • 승인 2008-08-21 00:00
  • 신문게재 2008-08-22 22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대통령 영어봉사 장학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11명의 영어대학생 장학생을 대상으로 22일부터 사전 연수를 실시한다.

원어민장학생(TaLK, Teach and Learn in Korea)은 원어민 교사가 적은 농어촌지역 학교에서 방과후강사로 활동하는 교포ㆍ외국인 대학생들로 이 프로그램의 모델이 된 도교육청은 학생수 대비 전국 최고의 인원인 해외 원어민장학생 49명과 이들을 도와주는 국내 대학 장학생 62명 등 총 111명을 배정받았다.

이들 원어민 장학생들은 도내 100개 읍ㆍ면의 농어촌에서 영어교육을 실시하며 내년부터는 도내 171개 모든 읍ㆍ면의 초등학교에 원어민 영어학교가 개설 된다.

이번 22일부터 6박 7일간 공주대학교에서 열리는 사전 연수는 ▲한국생활 적응 ▲활동, 놀이, 체험중심의 다양한 초등 영어 교수ㆍ학습법 등에 역점을 두고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원어민장학생 배치와 더불어 초등학생들과 함께하는 방과후 영어교육을 활성화해 충남을 원어민 영어교육의 메카로 육성시킨다는 계획이다.

오제직 충남도교육감은 “충남 방과후영어학교가 국가사업의 모델이 된 만큼 대통령 영어봉사 장학생 운영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전국 으뜸의 충남 초등 원어민영어교육의 기반을 다지고 초등 영어교육 모델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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