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만드는 ‘은빛노후’

10월부터 은퇴후 생애설계 서비스 실시

오는 10월부터 대전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은퇴 후 생애설계 서비스가 시작된다.
대전시는 자체 개발한 `은퇴 후 생애설계 서비스`와 `나이야 가라` 등 2개 노후생활 지원사업이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지역사회서비스혁신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5억8000만원(국비 70%, 시비 30%)을 들여 오는 10월부터 연말까지 4개월 동안 800명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은퇴 후 생애설계 서비스`는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120% 이하에 해당하는 만 50세 이상의 고령 근로자 및 퇴직자를 대상으로 은퇴 후 새로운 인생설계에 필요한 정보를 맞춤형 상담서비스로 제공하게 된다.
또 `나이야 가라`는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120% 이하에 해당하는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 및 우울증 초기 예방 등의 노인 건강을 관리하게 된다.

시는 9월부터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박종명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