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발표한 1차(무대예술) 최종 합격자에서는 계약만료로 다시 응시한 현 직원들이 대거 재입성 했으나 21일 최종 합격 발표될 전임 계약직 인원 10명은 4~5명 정도가 교체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공연예술분야(공연기획·홍보마케팅)는 5.4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 무대예술분야 평균 경쟁률 1.7대 1보다 3배 가량 높았으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분야는 홍보·마케팅 전임계약직 라급으로 4명 모집에 27명이 지원해 6.75 대 1을 기록했다.
현 직원 무대예술 분야 10명 가운데 2명은 응시하지 안했으며 1명은 현 직급보다 상위 직급에 지원, 같은 직급을 놓고 내부 경쟁이 붙은 상태이다.
전임 계약직 공무원 규정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일부 직원 교체는 해야 한다는 여론도 만만치 않아 대전시도 1~2명의 교체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 채용 관계자는 “무대예술분야는 공인된 자격증소지자로 한정하는 자격요건에 비해 공연예술분야는 자격요건이 포괄적이다보니 뒷말이 나올 수 있지만 최종 발표 이후 공정성논란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 했다”고 말했다. /배문숙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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