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어르신 말벗(Phone-Care) 서비스는 매주 1회씩 농협 고객지원센터의 전문 상담원이 직접 전화를 걸어 안부인사와 건강, 불편사항 등을 확인한다. 또 전화사기 예방법 교육, 위급상황 발생시 긴급 전화서비스 신청 안내 등도 서비스한다.
지역농협 담당자와 행정기관 사회복지사 등과는 연락체계를 구축해 공공기관과 연계한 보건 의료, 교육문화 등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농촌 어르신 말벗(Phone-Care) 서비스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전국 지역농협에 신청해 대상자로 승인받아야 한다.
대상 고객은 농촌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독거노인 가운데 정기적 안전확인이 필요한 경우, 사회적 접촉 등 수준이 열악해 관리가 필요한 경우다.
농협 관계자는 “농협은 약 930여명의 상담직원을 두고 복지지원 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지자체와 유기적 협조로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joongd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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