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관광지 개발 어떻게 추진되나?

신규 관광지 개발 어떻게 추진되나?

삽교호 선상관광호텔 등 개발 박차 신왜목관광지.워터파크 등 인프라 확충 최선

  • 승인 2008-08-18 00:00
  • 신문게재 2008-08-19 27면
  • 당진=이종식 기자당진=이종식 기자
√. 신규 관광지 개발 박차=당진군은 이미 착공 또는 올해 중 착공하는 신규 관광지 개발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한중해양개발㈜이 45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야심차게 추진 중인 삽교호 선상관광호텔은 객실 168동, 국제회의장, 해수머드사우나 등을 고루 갖출 예정으로, 서해안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캐피탈링크㈜가 1580억원을 투자해 석문면 교로리 13만9263㎡에 조성 중인 콘도미니엄과 가족호텔, 워터파크 등 신왜목관광지, 청솔산업개발이 1160억원을 들여 인근지역 4만8513㎡에 추진 중인 워터파크와 콘도미니엄, 가족호텔 등 워터스파(Water-Spa) 단지 역시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내며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산업개발은 석문면 교로리 일원 6만6171㎡에 145억의 사업비를 투자해 콘도미니엄과 가족호텔, 소규모 마리나시설 등 현대리조트 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고, 롯데캐슬은 1240억원을 들여 왜목마을 인근 11만7058㎡에 호텔과 콘도미니엄, 다목적 관광시설, 해양수족관 등 새로운 형태의 해양위락단지를 추진한다.

당진군 자체적으로는 오는 2011년까지 860억원을 들여 고대면 당진포리 영전마을 일원 136만㎡에 황토를 소재로 한 펜션과 아토피 치료시설, 실버타운 등 황토웰빙특구를 조성한다.

민종기 군수는 "21세기 최첨단 전략산업은 관광산업으로, 당진관광 1000만명 시대를 반드시 만들 것"이라며 "이를 위해 머무는 관광을 실현하고, 내수 관광수요 촉진을 위한 기존 관광지 확대 및 신규 관광지 개발 등 관광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당진군을 방문한 관광객은 삽교호 294만4808명과 함상공원 20만4485명, 난지도 48만5099명, 왜목마을 149만5630명 등 모두 513만2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당진=이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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