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종기 군수 |
▲핵심비전은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일하는 당진시 건설’이다. 변화하는 주민의식과 수요에 발빠르게 대응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특히 올해를 ‘당진, 신화창조의 해’로 설정, 아름다운 미래 도시건설에 초석을 다지겠다. 이를 전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선진 도시기반 구축, 지역균형발전, 자치역량 강화, 기업가적 경영행정 등을 설현하겠다.
-신화창조를 자신하는 이유가 있다면.
▲최근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과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착공 등이 당진을 철강 클러스터 및 신산업 항만도시로 거듭나도록 하는데 강한 추진력을 발휘할 것이기 때문이다. 또 대중국 신흥 물류 중심지 당진항의 본격적 개발과 서해대교 및 서해안 고속도로 완공, 석문국가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대전~당진간 고속도로 건설 요인 등도 당진군 발전의 기폭제로 작용할 것이다.
-실현방안은 무엇인가.
▲위에서 언급한 발전의 호기는 최대한 살리면서, 각 분야별 정책추진에도 만전을 기해 기본에 충실한 군정을 실현하겠다. 대덕 수청지구 내 시청사 착공과 송악읍 승격 등을 무난히 마무리하고, 기업 300개 유치와 일반산단 20㎢ 추가 등에 힘쓰겠다. 백만그루 나무심기 등 녹지환경 분야 정책과 고품질 쌀생산 전국 1위 달성 등 농업 분야 정책, 종합사회복지관 착공 등 복지 분야 정책, 정부예산 7000억원 확보 등 행정 분야 정책의 원활한 추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
-2025년 당진군의 새역사를 그린다면.
▲당진과 송악 등 중심생활권은 행정과 문화, 복지, 의료 중심으로, 석문과 대호지, 고대 등 서북생활권은 해양 휴양 및 관광도시로, 면천과 신평, 순성 등 동남생활권은 고부가가치형 생태영농과 역사 및 문화, 관광생활권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다. 결국 미래 당진은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의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동력으로써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확신한다.
-14만 군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
▲그동안 당진군의 새로운 역사를 일궈내기까지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준 공무원과 주민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우선 전하고 싶다. 그러나 변화에 대한 막연한 기대와 방심은 앞으로의 찬란한 미래를 가로막는 장애요소가 될 것이다. 결국 변화의 호기를 제대로 살리기 위한 노력은 사실상 지금부터 시작돼야하는 것이다. 14만 군민이 똘똘 뭉쳐 하나의 마음으로 당진발전에 매진할 때, 당진의 신화는 거품이 아닌 현실이 될 것이다. 군민 여러분의 지혜와 노력을 한데 모아 주시면, 주어진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는 모습 반드시 보여드리겠다. /당진=이종식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