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주택시장 ‘반갑다! 분양소식’

석봉동.낭월지구 3천여 세대 10월중 잇따라

대전지역 주택시장이 잇따른 아파트 분양으로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풍림산업은 대덕구 석봉동 옛 풍한방직 터에 들어설 ‘금강 풍림 엑스루타워`분양을 빠르면 10월 중 실시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대덕구 석봉동 옛 풍한방직 부지 16만1984㎡에 들어설 ‘금강 풍림 엑스루타워`는 1·2차로 나눠 분양되며 1차 2312세대는 36층과 50층 12개동으로 구성된다. 오는 2012년에 입주 예정이다.

이에 따라 풍림산업은 최근 대덕구청에 ‘금강 풍림 엑스루타워` 모델하우스 축조신고를 내고 오는 9월 중순 완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 중이다.

풍림산업은 최근 초등학교 설립을 위해 단지 내 부지 1만1570㎡를 기부하기로 대전시교육청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전 동구 낭월동 46번지 일대에 들어설 ‘남대전 e-편한세상` 713가구도 10월 중 분양할 계획이다.

대림‘남대전 e-편한세상`은 지상 10~24층까지 11개동으로 구성되며 111㎡(34평형)A-278가구·B-88가구, 112㎡(34평형)-122가구, 128㎡(38평형)-140가구, 139㎡(42평형)-9가구, 153㎡(46평형)-76가구이다.

분양가는 3.3㎡당 699만6000원~789만9000원으로 확정됐다.
이밖에 서남부권에 중·대형 아파트인 ‘한라 비발디`를 분양할 한라건설도 학교설립 문제가 해결되는 대로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백운석 기자 b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