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공주 파충류 곤충 체험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비단구렁이를 목에 감고 만지며 체험을 하고 있다. |
직접 살아있는 뱀을 만져보고 반딧불이 같이 쉽게 볼 수 없었던 곤충을 볼 수 있는 기회가 공주에서 열렸다. 방학기간 중 체험을 통한 학생들의 살아있는 교육이 그대로 연출되고 있다.
2008 곤충 파충류 곤충 체험전(원장 노익희)은 17일 체험전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감사를 표현하기 위해 공주 파충류 곤충 체험전시장에서 ‘여름 마술학교`와‘2008 한여름 밤의 별난 콘서트`를 열었다.
낮 12시~오후 2시, 오후 3~5시 등 2회에 걸친 마술학교 공연은 학생들이 쉽게 볼 수 없는 마술 연기 등으로 환호성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2008 한여름 밤의 별난 콘서트`에서는 색소폰 동아리의 연주와 함께 초·중학생으로 구성된 보컬 연주 등 체험전을 찾은 가족들에게 별난 흥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체험전을 찾은 학생들은 파충류·곤충의 생생한 모습을 직접 체험하면서 동물의 신비를 다시 한번 느껴볼 수 있는 기회도 얻었다.
노익희 원장은 “다른 박람회와는 달리 관람의 수준을 넘어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학습자료를 개발해 체험학습 하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주 체험관은 다음달 상설전시관으로 박물관 인가를 앞두고 있는 등 지역 체험활동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을 전망이다./이경태 기자79y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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