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수 회장과 회원들은 14일 대전시청을 방문, 지체장애인들을 위해 써달라며 박성효 대전시장에게 2000만원 상당의 안경상품권을 기증했다.
이에 박성효 시장은 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회장 정용성)에 5만원권 안경상품권 400매를 전달했다.
조인수 회장은 "지역내에서 경제 활동을 하고 있는 안경매니져협회 회원들이 모여 수익의 일부를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환원하자고 뜻을 모았다"며 "나눔을 통해 대전 시민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안경상품권을 구입,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경매니져협회는 이외에도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돋보기를 기증해 왔고, 운전기사들의 시력보호용 선글라스 무료증정을 비롯해 한국교통방송에 일금 300만원 상당의 안경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또 새마을운동대전서구지회와 시력보호대책 강구를 위한 결연협약을 맺기도 했다.
한편 조인수 회장(44)은 충북 영동 출생으로 이안경원에서 13년 근무했고 현재 안경매니져 우송대점을 10년째 운영하고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joongdoilbo.co.kr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