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1991년부터 독도에 유선전화를 시작으로 2005년 인공위성을 통한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2006년 부터는 마이크로웨이브(극초단파)를 이용한 이동통신사 기지국에 전용회선을 공급해 이동전화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등 독도수호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
KT는 이번 정비에서 마이크로웨이브(극초단파) 전송장비, 철탑(안테나), 전원시설, 회선 절체기 등 일제 정비를 시행하고, 장애시 대처를 위한 예비 유니트를 현장 비치했다. 또 현지 주둔 경찰에게 긴급상황시 조치요령 교육을 시행하는 등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했다.
KT 관계자는 “독도 지키기의 일환으로 관광객들이 하루 100~150명 정도 방문하고 있어 안정적인 통신서비스 제공과 함께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알리고자 특별 정비를 실시했다”고 말했다./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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