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복회와 교육발전실천연대 등 46개 단체소속 회원 100여명은 12일 대전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에서 독도수호결의대회를 갖고 교과해설서 명기를 즉각 삭제할 것을 요구하며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외치고 있다. /홍성후 기자 hongs@ |
이들 단체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일본 정부가 중학교 교과서 해설서에 독도가 자신들 교유 영토라는 내용을 명기하며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것은 제국주의 망령을 되살리려는 시대 착오적 침략행위”라며 “대한민국의 존엄성과 주권에 대한 도전하는 일본의 영유권 주장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해방 후 오늘까지 독도문제를 비롯한 한일 간의 역사문제에 대해 일본이 이중적인 술수를 써온 사실을 온 세계가 알고 있다”며 “끝까지 영유권 주장을 강행한다면 향후 일본 정부는 국제사회의 엄중한 비판과 비난을 면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150만 대전시민과 함께 독립정신을 상기시켜 독도 침탈 야욕을 분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종섭 기자 nom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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