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병대전우회대전시연합회(회장 최병국)가 주최한 ‘친한친구또래 지킴이’ 해병대극기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입소식을 갖고 있다. |
해병대전우회대전시연합회(회장 최병국)가 청소년들을 위해 극기캠프를 열어 화제다.
사단법인 해병대전우회 대전시연합회(회장 최병국)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구 침산동 소재 청소년수련원에서 대전시내 중.고 남.녀학생 205명을 대상으로 제2회 친한친구 또래지킴이 해병대극기캠프를 개최중이다.
이날 캠프는 지난 6월 해병대전우회대전시연합회가 대전시 교육청(교육감 김신호)과 교육협력 협약식을 체결한 후 이뤄진 첫 행사다.
최병국 회장은 " 가치관 혼돈과 개인주의 팽배로 인해 청소년들의 가치관이 흔들리고 있다"며 "방종으로 흐르는 현실이 안타까워 청소년들을 단련시키고 싶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비록 짧은 기간이나마 연약한 육체에 가혹한 훈련을 통해 강건하게 단련시켜 청소년들이 알찬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은 이번 극기캠프를 통해 소대별 제식 훈련과 청소년 폭력 호신술을 배우고 청소년 비행사례 관련 교양강죄에 참여했다. 또 레프팅과 유격훈련, 서바이벌, 수상구조훈련, 응급조치(심폐소생)교육 등에 참여하며 정신과 육체를 단련시켰다.
마지막날인 13일에는 뿌리공원을 행군하고 폭력예방을 주제로 한 분임토의후 수료식을 하게 된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joongd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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